선운사에 가면
선운사에 가면 꽃무릇이 있다.
꽃무릇은 일명 석산(石蒜)이라고도 한다.
꽃무릇과 상사화(相思花)는 같은 꽃인 줄 알았는데.
꽃무릇은 붉은색 뿐이고 상사화는 분홍색이 주를 이룬다,
같은 백합과에 속하지만 상사화가 여름에, 꽃무릇은 가을에 핀다.
꽃이 필 때는 잎은 이미 다 지고난 후라 붙은 이름이 상사화다.
꽃무릇도 상사화처럼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니 상사화로 부르는 것 같다.
2월의 선운사 경내엔 온통 꽃무릇 잎이 마치 난처럼 지천으로 깔려있다.
9월이 오기를 한없이 기다리며.
지난 20일 대구에서 88고속도로-담양 고창고속도로-선운사IC-선운사 입구 신덕식당(풍천장어구이,1인분 18000원)-고창읍성-부안내소사 입구에서 백합죽으로 식사후 1박-아침식사로 된장국-내소사-격포-채석강-새만금전시관-승용차로 새만금방조제 약5km진입-금산사-입구에서 산채비빔밥-금산사-함양 안의에서 갈비탕으로 저녁을 먹고 귀가
평소에 가보고 싶어도 여러 여건이 맞지 않았는데 대구서 불과 3시간 반이면 닿을 수 있는 곳에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와 내소사, 금산사까지 볼 수 있어서 만족한 여행을 한 것 같다.맛있는 것을 골라 먹고 쉬고 싶은 곳에 쉬면서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르겠다.
올 가을 9월에는 문지회에서 고창 답사 계획을 갖고 있다. 이때는 꽃무릇이 한창일테니 아마도 절구경보다 꽃 향에 더 취해 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오늘은 선운사관련 사진을 보냅니다.

<꽃무릇, 일명 석산>
<상사화,인터넷에서 구함
선운사에 가면
동백꽃이 있다. 그러나 아직은 꽃을 피울 준비만 하고 있다.겨울이 너무 혹독했는가보다. 천연기념물 184호이다.

<동백숲>

<동백숲 안내문>

<선운사 배치도>

<선운사 대웅보전: 보물 제290호>

<선운사 안내문>

<선운사 일주문에서 일행이 함께>

<천왕문>

<천운사 만세루:전북유형문화재 제 53호>

<선운정>

<영산전>

<대웅보전 앞의 6층석탑:전북유형문화재 제29호>

<선운사 입구에 있는 선운산가비>
<선운산가가 전하지 않아 애를 태웠는데 미당 서정주님이 선운산가를 지어 이 돌에 새겨져 있다>

미당 서정주님의 선운산가
나라 위한 싸움에 나간 지아비 돌아올 때 저내도 돌아오지 않으매
그 님 그린 지어미 이산에 올라 그 가슴에 서린 시름 동백꽃같이 피어
노래하여 구름에 맞닿고 있었나니 그대 누구신지 너무나 은근하여
성도 이름도 알려지진 안했지만
넋이여 먼 백제 그때 그러시던 그대로 영원히 여기 숨어
그 노래 불러 이 겨레의 맑은 사랑에 늘 보태옵소서
<도솔암 가는 길의 풍경, 도솔암은 선운사에서 거의 평지길로 약 1시간 걸린다>

<진흥굴>

<진흥굴 안내문>

<도솔암 장사송: 천연기념물 제 354호>

<장사송 안내문>

<도솔암 전경>

<도솔암 극락보전>

<도솔암 내원궁 가는 길에 만난 경구, "아니온 듯 다녀가시옵소서." 우리 인생도 이렇게 살다간다면 아웅다웅할 이유도 없을텐데...>

<가파른 절벽에 난 돌계단을 수십개 오르면 바위 위에 내원궁이 있고 지장보살을 모셨다.보물제280호>

<내원궁에서 본 바위산들>

<생김새가 장관이다>

<내원궁 아래 자리한 나한전: 전북문화재자료 제110호>

<나한전 옆 절벽에 새긴 마애불좌상:보물 제1200호>

<보수공사로 마애불을 전혀 볼 수 없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한 마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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