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국사(惠國寺)란 절
문경 새재로 오르려면 제1관문인 주흘관을 통과해야 한다.
조금 오르다 보면 우측으로 혜국사 가는 길 안내판이 나온다.
시멘트 포장이 잘되어 있고 승용차는 시원하게 달릴 수 있도록 정비를 잘 해 놓았다.
13일 오후 처음으로 이곳에 사시는 분의 안내로 새재길을 산책하는 대신 혜국사를 찾기로 했다.
오르막 길에 이정표도 없으니 답답하지만
한구비 돌면 나오려니 하며 몇 구비를 돌아도 절집은 나타나지 않는다.
중턱에 오르니 주변의 돌을 모아 종모양의 큰 탑을 쌓아 둔 것이 보이고,
맞은 편에는 몇기의 부도도 보인다. 그런대도 절은 숨겨져 있다.
내리막 길이 나타난다. 지금은 쉽게 내려가지만 올라올 때 힘께나
들겠다며 내려가다 보니 맞은 편 산 기슭에 절집이 나타난다.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그냥 무작정 오르기만 했으니 등산에 준하는 체력 소모가 되었던 것이다.
이 절은 사적기가 전하는 게 없어 자세한 내력은 알 수 없으나
통일신라 문성왕 8년(846년)에 보조국사 체증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당시는 법흥사라 불렀다고 한다.
고려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으로 파천한 것을 계기로
나라의 은혜를 많이 입었다해서 혜국사로 바뀐 것이다.
내려오는 길은 계곡을 택했다.
길은 좀 험하지만 풍광은 훨씬 아름답다.
계곡에 놓인 다리며, 작은 폭포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며,
전망대에서 바라본 소나무들이 한폭의 그림 바로 그것이다.
오르내리는데 약 2시간 반, 7km를 걸었으니 하루 운동량으로는 충분하리라.

<문경새재 입구의 공연장>

<새재박물관이라는데 입장해 보지는 않았다>

<새재로 향하는 길>

<새재 제1관문인 주흘관과 그 주변 풍경, 이만한 그림도 찾기가 쉽지 않다>

<운치있는 나무다리>

<관문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도랑에 흐르는 맑은 물이 마음까지 적셔준다>

<주흘관 좌측으로 성곽이 산까지 연결되지 않았는데 몇 년새 이렇게 바꾸어 놓았다>

<좌측 암벽이 볼만하다

<새재 제1문인 주흘관으로 입장하고 있다>

<비림이 죽 서있는데 주로 경상도 관찰사들이다. 김세호는 대구감영공원에도 공적비가 있는데
관찰사로 있을 때 대구읍성을 증축한 인물이다>


<문경새재 방향의 전망>

<혜국사로 접어들어 오르막을 조금 오르니 드라마를 촬영한 세트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혜국사 가는 길, 포장이 잘되어 있고 승용차는 충분히 다닌다>

<뒤돌아 보니 일행이 곧장 따라온다>

<혜국사가 가깝다는 신호인가보다,공든 탑이 있고 꼭대기에는 불상도 있다>

<고개마루 모퉁이만 돌면 혜국사가 나오겠지?>


<이제 부도밭도 나온다. 정말 지척에 절이 있을 듯하다>

<드디어 혜국사다, 그 규모는 논할 계재가 아니다>

<혜국사 유래에 관련된 내용이다>

<관음전>

<계단 위로 대웅전이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73개의 계단이다>

<혜국사 좌측의 산신각>

<대웅전 현판>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다>

<대웅전 마당의 기울어진 소나무 한쌍>

<하산길은 계곡을 택했다. 아기자기한 풍경은 운치를 더해준다>





<아찔한 절벽 밑을 통과해야 한다>


<발아래 전개되는 주흘산의 소나무들>






<출발하고 약 2시간 걸리는 7KM를 무사히 견뎌냈다.
오를 때는 매우 힘들었고, 내려올 때는 험한 길이라 역시 힘들었다>

<1관문 부근이다>

<신길원 현감 충열사>


<담장 너머로 본 충열사>

<1관문을 나오기 전, 하수구 모습,
두 개의 돌기둥은 쓰레기 등을 걸러내기 위함인 듯하고,불상같은 것은 뭔지 확인하지 못했다>

<주흘관 뒷쪽에는 영남제일관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1관문을 나와 다시 무지개 다리를 만난다>

<가운데 부분에 사람 얼굴 형상을 한 모습을 찾을 수 있다.비스듬한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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