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징 카페.
들끓는 여론.
학부모들의 조직적인 움직임.
경찰고발 및 수사 시작
주위 학부모에게서 들을 수 있는 말들
->이건 폭행을 넘어서 학생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로 작용할 것이다.
->회사에서 상사에게 이 정도 폭행당해도 가만 있을거냐?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때려서 애를 지도하려 하냐?
->이런 교사가 남아 있으면 또다른 학생에게 피해줄 수 있으니 파면하라.
->정직 3개월이 중징계냐?
->때리지 않고 교육을 못하겠다면 그건 무능한 것 아니냐?
 
 
주위 교사들에게서 들려오는 이야기
->교사들을 못 잡아 먹어서 난리다
->언론 다 믿을 수 없다. 언론이 왜곡시킨다.
->요즘 교실에서 30명넘게 데리고 수업해봤냐?
->말로하면 말듣지도 않는 학생들 어쩌란 말이냐? 그냥 내버려둬야 하냐?
->진실로 학생들 위하는 마음으로 때리면 그 학생이 개과천선하고 나중에 오히려 고마워한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선생님께 제가 그랬습니다.
교사니깐 교사입장에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객관적으로 바라보자!
학부모나 학생입장에서도 생각해보고 우리 자신을 성찰해야지 않겠나?
이건 학부모나 학생도 마찬가지다. 그들도 교사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하듯이
우린 우리부터 반성하고 객관적으로 사태를 바라봐야 한다.
 
그냥 착잡해질 뿐입니다.
이젠 교사들이 어떻게 학생들을 지도해야할지
정말로 전환점을 마련해야 할 때인가 봅니다.
 
참!
얼마전에 연수를 갔다가(3박4일) 전국에서 오신 분들을 만났는데
서울 경기에서 오신 분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들 열정많고 멋있는 분들이었고 다들 진보적인 교사였는데
이야기를 듣다가 놀란 것이 있습니다. 
 
어느 도시에서 무슨 대회가 열렸는데
교육감이 오셔서는
교사쪽은 악수도 하지 않고 쳐다보지도 않고 건성으로 통과하더니
학생들을 찾아가 일일이 악수하면서 명함을 하나씩 주더랍니다.
그때 교육감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혹시 선생님이 때리면 나한테 전화하세요. 퇴학시키려해도 전화하세요. 이제 학생들을 지켜줄께요."
 
 
그 이야기를 직접 옆에서 듣고 충격받은 어느 교장선생님은 밤새 한 숨도 못 주무셨다고 말씀하셨고
어느 선생님은 저한테 그러더군요.
우리 교사를 적으로 취급하더라구요.
이 부분은 상당히 주목해야 한다고 봅니다.
교사가 아닌 사람들은 대부분 우리들을 대립적으로 바라본다는 사실을요.
교육감 역시 (현장경험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교사를 대립적 시각에서 본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해결 방법요?
글쎄요.
우선 본질적으로 우리 교사들이 교사들 내부에서 먼저 원인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체벌반대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런데 무언가 제대로 된 보완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래 동영상을 보고 저도 놀랐답니다.
http://cafe.daum.net/ace7894?t__nil_cafemy=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