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임고서원, 도계서원
영천시 임고면의 임고서원은 포은 정몽주선생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서원이다.조선 명종 8년(1553년)에 선생의 고향인 영천 사람들이 건립했고 소장전적 및 포은의 영정이 보물 제1109호, 제1110호로 지정되어 있고 수령 500년의 은행나무도 꿋꿋이 서있다.
지금은 대대적 정비사업을 벌이느라 일대가 어수선하지만 정비가 끝나고 유물관까지 준공되면 다시 찾을 만하다.그리고 충신이 무엇인가를 새삼 되새길 곳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포은의 어머님이 쓴 것으로 전해지는
까마귀 싸호는 골에 백로야 가지 마라(까마귀 싸우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성낸 까마귀 흰빛을 새오나니(성낸 까마귀가 흰빛을 싫어하니)
창파에 조히 씻은 몸 더러일가 하노라(맑은 물에 깨끗이씻은 네 몸이 더러워질까 걱정이다)
포은이 이방원의 하여가(何如歌)에 답한 시조로 알려진 단심가(丹心歌)가 같은 돌에 새겨져 있어 읽는이로 하여금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한다.
단심가 원문
차신사료사료 일백번사료(此身死了死了 一百番死了)
백골위진토 혼백유야무(白骨爲塵土 魂魄有也無)
향주일편단심 영유개리야여(向主一片丹心寧有改理也歟:어조사여)
한글로 고친 시조
이몸이 죽고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없고
님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줄이 있으랴
경주와 접경인 북안면 도천리 383에 정철, 윤선도와 더불어 조선 3대 시가인으로 꼽는 노계 박인로 선생의 위패를 모시는 도계서원이 있다.
그의 대표작이라 볼 수있는 시조를 소개한다.
반중 조홍감이 고와도 보이나다(소반위의 붉은 감이 곱게도 보이도다)
유자 아니라도 품음직 하다마는(유자가 아니지만 갖고 갈만도 하지만)
품어가 반길이 없을새 글로 설워하노라(반겨줄분이 안계시니 이를 서러워하노라)

<임고서원 영광루>

<임고서원 안내문>

<전부터 있던 임고서원 건물>

<나중에 세운 건물>

<은행나무와 공자중인 유물관,가운데 기와집>

<임고서원 강당>

<임고서원 동재인 수성재>

<임고서원 서재인 함육재>

<문충사란 현판이 있는 사당>

<포은의 영정>

<서원 우측에 있는 비석>

<백로가와 단심가>

<재실 대문, 숙경문>

<재실 계현재>

<계현재 사적비>

<도계서원 앞의 노계 시비>

<도계서원>

<팔덕묘란 현판으로 봐서 사당인 것같다>

<도계서원 전경, 우측에 제법 큰 화장실이 이채롭다>

<시비 뒷편에 새긴 박인로 시조>
Powered by X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