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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이 들어선 뒤 좌우 이념 대립이 극심했던 1950년대 냉전체제하에서 중국 공산당의 사상 탄압이 거셀수록 안 의사를 기리는 안 할머니의 저항은 더욱 거세졌다.
이적 행위 단속과 종교 탄압이 거세게 몰아치던 1958년 안 할머니는 하얼빈역 광장과 하얼빈 다오리(道理)구 공안분국 앞에서 태극기와 안 의사 초상화를 앞세우고 안 의사 공적 인정과 종교의 자유 등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당시 적대국이었던 대한민국의 국기를 흔들며 시위를 벌인 안 할머니의 행위는 당시 중국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정치적 범죄 행위였다. 결국 안 할머니는 1958년 1월 긴급체포돼 반혁명죄로 무기형을 선고받아 옥살이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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